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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셋째 양육기 : (1) 프롤로그

#. 오늘부로 젼이가 태어난지 50일이 되었다(오예!) 아이가 셋이라고 하면 주변 또래 부부들은 적잖이 놀라고 같은 경험을 공유한 어른들과는 순식간에 보이지 않는 유대가 형성되곤 한다.

#. 암튼 이 평범하다면 평범한 경험들을 정리하고 싶은 맘이 많았는데 한달 기념으로 글을 쓰려던 계획이 50일로 미뤄져버렸다.


#. 부모들은 만신창이가 되어가지만 아이는 별 일 없이 잘 자라주고 있다. 그거면 되는거 아니냐, 하지만 아닌 것 같다 ㅋㅋ 몸이 잘 추슬러져야 할텐데 체력이 밑바닥을 기고 있어서; 1차 목표로 50일만 버티자, 했는데 어쨋든 달성하고야 말았다.

 


#. 글의 제목은 셋째 양육기이지만 대체로 찜이 현이의 일상도 버무려진 글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평범했던 4인가족에 불어닥친 큰 변화들이랄까ㅎ 한편으로는 적응기가 될 것도 같다.

#. 다음은 내가 생각하는 전체적인 얼개. 물론 언제든 바뀔 수 있다.

(1) 프롤로그
(2) 어쩌다
(3) 임신기간에
(4) 드디어, 출산
(5) 산후조리
(6) 엉아누나와
(7) 또 모유수유
(8) 너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