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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문학관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문화적 체험들이 주는 삶의 풍요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준다. 오늘 북한산 캠핑장에 와서 짐을 풀고 아이들과 산책로를 따라 걷다 한옥마을이 있어 가보았다. 지도 어플에 셋이서 문학관이라는 장소가 있길래 아이들과 들렀다가 큰 감흥을 얻고 돌아왔다. 처음 내 눈에 들어온건 중광스님의 글귀였다. 넘치는 힘과 해학이 눈길을 끌었다. 감탄을 하며 들어갔다가 정작 내 마음을 깊게 흔든건 천상병 시인의 글이었다. 귀천. 문학선생님이신 고등학교 담임샘이 지각하면 벌대신 시를 한편 암송하면 집으로 보내주셨는데 첫 작품(!)이 이 작품이었다. 나에게 천상병시인은 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작가소개에서 동백림사건으로 6개월간 고문을 받으셨음에도 순수한 작품세계를 이어가셨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하.. 더보기
무제한요금제 복귀기 #. 조건 1. 직장에서 와이파이가 없다(!!!) 2. 유플빔 유심이 있음. 매달 10기가 데이터. 지금 해지하기엔 기계값 할잌 돌려줘야하는게 아까움 #. 기존엔 - LTE 무제한 요금제 사용(KT 599, SK 밴드 퍼펙트, 헬로모바일 유심 요금제 등) - LTE빔 유심은 아이패드에 넣고 씀(10기가 절대 못씀ㅋㅋ) 돈을 아껴보고 싶다 # 첫번째 도전 - SK 밴드 세이브요금제+안심옵션 - 누군가가 가난한자의 무제한 요금제라 하더군 - 300M인가의 데이터는 하루만에 오링나고 드디어 안심옵션 돌입. - 영혼이 털리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망할 안심옵션. 느려도 겁나 느림. 벅스 스트리밍이 곡 넘어갈 때마다 벅벅 끊김. 진찌 폰 망가졌나 싶음. - 이때만해도 요금제를 한달에 한번 바꿔야하는줄 알고 2.. 더보기
엄청 맘에 드는 애플워치 페이스 발견 ​ 별 것 아니지만 애플워치에서 맘에 드는 페이스를 찾았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제공되는 페이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세부적인 부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자화가 가능하다. 내가 주로 쓰는 페이스는 ​모듈, 사진앨범, ​가끔 유틸리티​나 모션​정도 였는데 오늘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크로노그래프​를 사용자화해보았다. 핵심은 시계부분 바탕을 흰색으로 지정하고 포인트로 날짜는 빨강을 넣은게 꽤나 만족스럽다. 제공되는 정보도 ​배터리, 운동, 온도​로 지정했는데 필요한정도는 되는 것 같다. 한동안 애플워치에서 이 페이스를 유지할 것 같다는ㅎㅎ 더보기
정리 완료! #. 현 상황 - 아이폰 6s+ : 언락폰을 구입하여 현재 헬로모바일 유심요금제 사용 중. 맥-아이패드-아이폰의 애플 생태계 이용자이자, 아이폰 3Gs부터 사용한 앱등이로서 구축해놓은 환경들을 벗어날 이유가 하등 없음. 예전에 한번 LG폰으로 갔다가 부적응으로 벅벅거리며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왔음ㅎ - 갤럭시 a5 2016 : 아이폰에는 없지만 안드폰에는 당연히 있는 '통화녹음' 하나때문에 새로 구입함ㅠ KT 24개월 약정 가입. #. 원래 계획 - 아이폰 : 메인폰, 원래 쓰던 번호 이용하는걸로 - 갤럭시 : 업무용, 업무로 관계맺는 사람들에게는 새 번호를 알리기로 - 신규보단 기변이 조건이 좋기 때문에 새로운 폰은 최대한 좋은 가격에 업어오기. 바로 유심을 아이폰으로 옮겨서 기존 번호 그대로 메인폰 삼.. 더보기
갤럭시 a5 2016 구입 #. 사건의 발단은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 말하자면 별 것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환경의 변화가 필요를 만들어내었다고 할까. 내 생애 업무용 폰을 만들게 될줄은 몰랐다. #. 안드로는 두번째, 삼성폰으로는 첫번째 만남인데 낯설어 힘들다. 설정 하나 찾는데 버벅버벅, 키보드 치는데 천년만년, 홈은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기계 만지면서 이렇게 바보같은 기분이 드는건 처음인듯. #. 아이맥-맥미니-맥북-아이패드-아이폰이라는 애플 생태계에 익숙한 사람인지라 안드폰의 존재가 어색하기만 하다만 본목적만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감당해야하는 리스크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듯. #. 그래도 빨리 메인폰을 아이폰6s+로 가져가려 했으나 유심 이동은 3개월 후, 라는 설명에 한숨.. 더보기
이케아 싱크대 하부장 구매 ​오랜 고민끝에 이케아 싱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음이 공동육아 보내고 부모님 차를 얻어타고 빠르게 출발ㅎ 평일에 가는건 처음인데 주차부터 널널해서 감동했음 요러콤 구매할 물건들을 적었으나 실제로 싱크대 관련 품목들은 제품번호없이 직원문의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았다. ​ 주방 코너에 보면 여러 대의 컴퓨터가 놓여 있는데 거기서 이케아 플래너 프로그램을 통해(회원가입해야한다) 3D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직원분에게 문의하니까 우리가 고른 제품을 토대로 주문서를 작성해주었다. 고려해야할 사항들도 확인하고 꼼꼼히 봐주시더라. 상판은 따로 하고 직접 시공한다고하니 몇번씩 물어보심ㅎㅎ ​​​ 식사시간을 갖고 ​​ 계산대에 주문서를 가져가니 바로 결재가 되더라 이케아는 여러 옵션들을 조합하는데로 비용이 바뀌.. 더보기
오늘의 소비 ​ 영화(데드풀) : 6000원 - 조조로 봤다 - 기대한만큼 재미있었음 ​ 콜라(대) : 2500원 - 영화관에서는 주로 콜라(대)를 마심(특히 블록버스터나 슈퍼히어로 영화라면 더더욱) ​​ 점심 : 이춘복참치(회덮밥) : 7000원 - 나에게 최고의 런치는 언제나 이춘복 회덮밥 - 내 체질이 생선과 야채가 맞는다는데 회덮밥이야 말로 힐링푸드임 ​​ 핫초코 : 카페 스케네 : 4500원 - 오늘 하루 수고한 아내에게 드리는 선물 더보기
넷플릭스+LTE빔 ​ 잘됩니다. 낮에는 애들 키즈 프로그램 틀어주고 애들 잠들면 미드 섭렵 중. PS4를 HDMI로 물려놓은 중이라 플스로 볼 때도 있고 LTE빔에서 실행할때도 있고 하네요. 안그래도 티빙이 채널이 확 줄어서 애들 볼만한 컨텐츠가 없었는데 넷플릭스에 더빙된 어린이컨텐츠들이 꽤 괜찮습니다. 나르코스와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시즌 마치고 데어데블 보는 중. 마치면 아마 브레이킹 베드 볼듯. 아마 1달 지남 결재할듯?! 더보기
리디북스 대국민 독서지원 프로젝트 1차 소설 망할 ㅋㅋㅋ 아직 마션도 다 못 읽었는데 한방 크게 당했다. 리디북스에서 대국민 독서지원 프로젝트라고 3차에 걸쳐 저렴한 가격에 50년(!!!) 대여를 그것도 포인트 페이백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간단히 말하면 현금을 포인트로 전환하는데 백여권이 딸려온다고 해야하나ㅎ 암튼 이거 오늘 1차 목록이 공개되었는데 ​ ​ㅋㅋㅋㅋ 버틸 수가 없다 대망도 기회가 있음 읽고 싶었는데 반지의제왕 시리즈라니!! (실마릴리온-호빗-반지의제왕) 그것만으로도 이미 져버리고 말았다 ㅋㅋㅋㅋㅋ 아직도 지리는듯. 50년 대여면 지금 두살인 우리 막내가 52살이 된다 ㅋㅋㅋㅋㅋ 암튼 1차가 소설이고 2,3차는 역사, 고전이라는데 문제는 이걸 다 사면 4차에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세트가 있다는 듯. 더군다나 리디 페이퍼.. 더보기
MIRRYCLE MTB Bar End Mountain Bycycle Mirror 직구 / 설치기 자전거를 기변한 후 여러 장비들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전거용 후사경을 찾고 있었다. 쓰다가 없으니 넘 불편하고 잠깐의 차도로 다닐때에도 뒤를 확인하지 못한다는데 불안하더라. 이전에 쓰던 이글 거울을 할까 하다가도 이리저리 검색하는데 요 제품이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 아마존에 검색해보니 마침 할인도 하고(18달러-12.57달러) 국제배송도 하길래 다른 제품들과 같이 주문을 했다. 17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의외로 (일주일이나!) 빨리 와주는 덕에 설치할 수 있었다. ​ 바로 요것 ​​​​ 의외로 설명서로 포장되어 있었음;; ​​​​​​​​​​​​​​​​​​​​​​​​​​​​​​​​​​​​​​​​​​​​​​​​​​​​​​​​​​​​​​​​​​​​​​​​​​​​​​​​​​​​​​​​​​​​​ 설명서대로 만드는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