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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아파

몸이란게 생각보다 정직한가보다. 오늘 학생이랑 투닥거리고-이젠 화도 안나고 답답하고 슬플뿐-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집에 올 때부터 살살 아파오더니 이젠 대놓고 아프다.

왼쪽 발등. 통풍부위 말이다. 지난번에 나름 체질직하는데 왜 아픈가 이상했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가보다. 내 체질은 화내는 것도 안좋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구나. 지난번엔 소염진통제맞고 좀 괜찮아졌는데 이번에도 약을 의존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