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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닥터스트레인지(2016) 가오갤에서 우주로 외연을 확장한 마블스튜디오는 닥터스트레인지 를 통해 외계인 보다 요원한 정신, 차원, 마법의 세계로 성큼 발을 내딛는다. 인셉션이 꿈이라는 소재로 세상을 다르게 시각화해서 충격을 줬다면 닥터스트레인지는 마법을 통해 한층 더 복잡하지만 정교한 CG를 보여준다. 약을 빠는 것 같기도 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기도 하고ㅋ 실제 어지러워하는 사람들이 꽤 될 것 같은데. 극의 중심에 베니를 넣고 틸다 스윈튼이 무게를 잡아주니(더군다나 상대는 매즈 미켈슨임) 자칫 가벼워지거나 산으로 가기 쉬운 이야기가 흔들리지 않고 분위기를 타고 간다. 아쉬웠던 점은 감독의 연출이었는데 웃기고자 한 장면들은 타율이 높은 편이었지만 의도치않게 관객들이 웃는 장면들이 좀 있었다. 배우는 진지하게 연기하는 톤인데 .. 더보기
151126 #. 어제 아내와 앤트맨을 보았다. 난 극장에서 봤었고 아내는 처음 보았는데 역시나 재미있더라.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에 비하면 덜 웃기고 아쉬운 구석이 없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한다.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많다고 생각하고 : ) 쿠키 영상을 다 본 후 시빌워 예고편을 같이 보았다.역시나 어마하게 기대감이 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에서 어벤져스가 가장 중심의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최고작은 캡아2 : 윈터솔져였으니ㅎ시빌워 자체가 담고 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기존 캡틴아메리카 이야기가 중심이 되며 어마무시한 작품이 나올거라 기대한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캡아는 죽고 아이언맨은 은퇴함으로 페이즈1 의 진정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페이즈3의 최종보스인 타노스.. 더보기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어벤져스 (2012) The Avengers 9.1감독조스 훼든출연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정보액션 | 미국 | 2012-04-26 대중영화의 미덕은 무엇인가. 어벤져스는 마블의 경쟁사인 DC코믹스의 대표작 다크나이트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중영화가 가져야 할 미덕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 말이다. 아이언맨의 엄청난 성공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코믹스들을 영화화하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수많은 작품들이 실사화되기 시작한다. 안타깝지만 이후 등장했던 아이언맨 2나 퍼스트 어벤져, 토르와 같은 마블영화들은 이후 등장할 어벤져스라는 초대형 프로젝트의 화려하기만 한 예고편과 같이.. 더보기
퍼스트 어벤져 퍼스트 어벤져 감독 : 조 존스톤출연 : 크리스 에반스, 휴고 위빙 더보기포기를 모르는 자의 새로운 이름 ‘퍼스트 어벤져’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 왜소하고 마른 체격을.. 더보기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그동안 미루었던 퍼스트 어벤져를 보았다. 감독들에 대한 간섭이 심하기로 유명한 마블에서 때깔은 좋지만 아쉬운 작품들이 이어지는 흐름에서 어느정도 선방한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이럴수가. 생각보다 병맛이 심한 영화였어! ㅋㅋㅋ 이 영화의 미덕은 그간 쌓아놓은 전통적 코믹스-히어로물의 공식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일텐데그건 '캡틴 아메리카'라는 케릭터가 가지는 상징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겠다. 영화의 주인공인 스티브 로저스는 몸무게 40kg의 허약체질 남자이지만 정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