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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160705 ​ 어제 퇴근길에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게를 봤다. 처음엔 돌인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가보니 게였음. ​ ​사진으로는 크기 비교가 잘 안되는데 나름 손바닥만했달까 ​ 물릴까봐 차마 손으로는 못하고 옆 라인까지 옮겨줬음ㅋ 더보기
한강 라이딩 아내와 아이들이 친정에 갔을 때 집에서 늘어져 있음 안될 것 같아 밖으로 나왔다.그리고 해보지 못했던걸 해보자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야간 라이딩을 하는걸로.전기자전거를 두고 일반자전거로 미친듯 밟아보았다.아직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이어서인지 많이 지치는 않았다. 돌아오는 길에 맥주한잔 사서 마시려고 했으나 의외로 성산대교 인근에만 편의점이 있고 안나와서 그냥 자전거만 탔다.간만에 카메라도 주섬주섬 챙겨서 사진도 찍어보고.짧은 기간동안 나름 건설적으로 알차게 보냈던듯. 더보기
한강 자출 중 자전거 펑크 #. 어제 오늘 무슨 마가 꼈는지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다. 다행인지 마음은 힘들지는 않다. 오늘도 어김없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출발하고 좀 지나서야 방향전환을 하는데 핸들이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홍제천과 한강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서 거의 직진 코스이다- 살펴봤더니 앞바퀴가 평소보다 내려앉아 보였다. 잠깐 멈춰서 눌러보니 확실히 공기를 주입해야 할 것 같은 상황. 그 때까지만 해도 바람이 빠진거라 생각했어서 조심조심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전기자전거이다보니 페달은 최소한으로 밟으며 가다 되도록 빨리 공기 충전을 하는걸로 하려했는데.. 아뿔싸 공기주입이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가 펑크난 것이었다. 위치는 한강 자전거길 한복판. 난감하더라. #. 자전거를 끌고 가자니 앞으로 뒤로 갈수도 없고. .. 더보기
야생의 뱀, 한강의 뱀 ​ 며칠 전 출근길에 아스팔트 위를 기던 뱀을 발견했다. 군대에서 뱀 허물은 본 적 있지만 동물원 같은 곳 말고 야생(?)에 살아가는 뱀은 처음인지라 자전거를 멈추고 구경했다. (나름 신기했다는) ​ 그리고 오늘도 봤다! 지난번과 같은 한강고수부지에서. 이 뱀도 내가 지를 쳐다보는걸 아는지 속도를 내어 수풀로 들어가더라. 날이 더우면 뱀들이 출몰하는 시기인건가. 혹여라도 로드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지ㅎ 더보기
150426 / 한강, 월드컵공원 주말에 중고로 벨레리 유아안장을 구입했다. 덕분에 아이와 함께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다. 오전에 자전거로 교회에 가볍게 갔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찜이가 놀이터에 가고 싶다고 해 집으로 향하던 방향을 돌려 한강에 나갔다. ​ ​출발 ​​ 아이랑 대화하는게 쉽진 않은건 아쉬운 점이다. (아주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안전장치가 잘되어 있어 자전거가 넘어지거나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다. ​​ 재미있다더니 어느새 잠이 들었다. 사실 한강에 놀이터가 있나 찾느라 꽤 오래 돌아다녔다 ^^; 날이 좋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찜이도 텐트하고 싶다고 하더라. 둘째가 조금만 더 크면 그늘막정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ㅋ ​​​​ 결국 한강을 벗어나 월드컵 공원으로 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