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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남매


정신없이 사느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거 같다.
지음이에게 동생이 생기고, 쁘띠에겐 누나가 있다고 알았지만 둘이 남매라는걸 말이다. 나도 남매였기에 이 사진을 찍을 때 마음이 뭉쿨했던 것 같다.

지음이와 쁘띠가 함께 사진을 찍는다고 했을 때 지음이가 급하게 챙겨온게 있었다.



이 블럭이었는데 나란이 놓여있는 침대가 지음이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었다 : )

동생이 반갑지만 조심히 다가가 까꿍을 하고 우르르 까꿍을 하는 누나. 앞으로 지지고 볶으면서 다투기도 많이 하겠지만 주어진 시간동안 함께 하게 되어 아빠는 참 기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