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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20160118


방학근무일을 신입생OT날로 잡았더니 그간 밀린 업무 / 급박하게 처리할 일까지 겹쳐서 쉴 틈 없이 하루를 보냈다. 방학근무란 자고로 느긋하게 교무실을 지키는 날인데 점심도 못먹어가며 일하다보니 출장 신청 해놓고 정시에 인편 제출하러 나왔다ㅎ

해야할 일 한다고 생각하니 맘 편하기도 하고, 돌이켜보니 학교마다 일년차엔 자리잡고 이년차엔 메인으로 일했던 상황들이 오버랩되며 2016년이 그려직도 하고.

급한 마음에 전철역까지 택시를 타고 내리니 날은 추운데 햇빛이 비치더라. 그냥 뿌듯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