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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160715

#. 오늘 출근전에 지음이랑 희언이가 깨어있길래 간단하게 밥을 차려주고 나왔다. 그러다보니 여유있게 자전거로 갈만한 시간은 지나있어서 평소 잘 가지 않던 수색-화정 길로 출근을 했다.

평소 이용하는 한강길은 아무래도 돌아가는 부분이 있다보니 21km정도 거리가 되는데 이 길은 15-16km정도 거리로 신호대기하는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10분 이상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따라 갑자기 배가 아파와서; 인근 공원 화장실에 들리고 말았다는. 기껏 번 시간을 의도치않은 일로 써야한다는 안타까움이;

#. 매일 40km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올해 계획을 세우며 한주의 목표는 160km, 한해의 목표는 10,000km로 잡았었다. 어플로 확인한 거리는 현재까지 2,290km. 1학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이라 이제야 2016년이 절반이 지나간 것 같은데 벌써 7월 중순이 되어버렸네; 택도 없겠다.

#. 작년 10월인가 전기자전거에서 일반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변경한지도 반년이 훌쩍 지났다. 아무래도 전기자전거의 임팩트가 커서인지 아직도 전기자전거로 출퇴근하는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ㅎ

어느정도 자출이 익숙해지고 체력이 붙으니 이전에 비해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학교에서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방학기간에는 자전거 탈 일이 많지 않을텐데 얼마나 타련지 모르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