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 유로파 결승 #. 어쩌다 - 의도치않게 새벽에 잠에서 깼다. 잠은 충분히 잤고, 유로파 결승까지 남은 시간은 30분. 보기로 했다. - 자연스레 싱크대 상부장에 폰을 걸쳐놓고 설거지를 하며 경기를 봤다. #. 관전 포인트 - 2연속 우승, 유로파의 왕 세비아와 열세 예상을 딛고 돌문과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온 클롭의 리버풀 - 클롭이라는 감독의 역량을 보고 싶었다.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였다는 투헬의 이야기처럼 동기부여와 기세로 객관적 전력을 무색케하는 클롭의 리버풀은 어떤 팀일까. 삼국지를 위시한 수많은 전쟁 컨텐츠에서 용장의 유형을 보면 클롭이 떠오른다.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말도 맞는 것 같고ㅋ 리버풀은 후반기 상승세의 화룡정점으로 유로파 우승과 챔스 진출을 기대할만 했다. - 세비아는 유로파의 강호임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