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봐야할 것 같은 영화. 오래 기달리기도 했고 인터넷에 넘치는 말들이 더이상 스포가 되기 전에 볼 수 있어 다행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우리나라의 봉준호처럼 믿고 보는 감독의 반열에 오른 후에도 꾸준히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다. 치밀한 각본-골격이 되는 설정과 풀어나가는 과정, 케릭터 구축까지-과 더불어 블록버스터에 어울리는 스케일과 더불어 인물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좋은 연출 실력까지. 아직까지 그에 대한 믿음을 놓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달까. 인터뷰에서 감독이 어느순간 사라진 위대했던 가족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니 놀란만의 방식으로 가족영화를 만들어 냈구나 싶다. (다만 어린 자녀와는 보지 마시길. 상영시간이 길뿐더러 내용 따라가기도 벅찰듯) 영화의 기본 골격은 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