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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5 2016 구입

#. 사건의 발단은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 말하자면 별 것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환경의 변화가 필요를 만들어내었다고 할까. 내 생애 업무용 폰을 만들게 될줄은 몰랐다.

#. 안드로는 두번째, 삼성폰으로는 첫번째 만남인데 낯설어 힘들다. 설정 하나 찾는데 버벅버벅, 키보드 치는데 천년만년, 홈은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기계 만지면서 이렇게 바보같은 기분이 드는건 처음인듯.

#. 아이맥-맥미니-맥북-아이패드-아이폰이라는 애플 생태계에 익숙한 사람인지라 안드폰의 존재가 어색하기만 하다만 본목적만 충실히 이행하더라도 감당해야하는 리스크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듯.

#. 그래도 빨리 메인폰을 아이폰6s+로 가져가려 했으나 유심 이동은 3개월 후, 라는 설명에 한숨만 나온다는ㅎ 나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니ㅠ

#. 중고폰보다 싸게 구한건 참 좋으나 그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성공한것만으로도 대만족. 별 일 없겠지.


​​전철에서 버벅버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