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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기분 나쁜 일들

#. 넥슨-성우 메갈건
- 사건이 몸이 불려가는 속도가 장난아니다.
- 아마도 강남역 살인사건 등으로 촉발된 여혐 논쟁의 연장선인듯
- 많은 분들이 패미니즘과 메갈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면서 논쟁이 확산되어가는 것 같다.
- 인권이라는게 확보되는 과정이 대체로 시민사회의 합의와 도덕선을 통해 이뤄지기보다 분쟁을 통한 격렬한 쟁취가 많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은면도 있다.
-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여성이 약자이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고.
- 다만 그것이 메갈에 대한 지지로 이어져야 하는가, 라는 점에서 의구심과 불편함이 있다.
- 여성의 인권에 대한 지지 혹은 여성 탄압에 대한 반발이 메갈 옹호로 이어진다는건 불편하다.

#. 야구 승부조작
- 작년 해외도박파동과는 급이 다른 사건이다
- 스타리그를 본 사람으로 승부조작이 가져오는 폐해를 알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싶어도 이기나 지나 찝찝한 마음이 드는데 그게 생각보다 영향력이 크다.
- 결국 여기서 손해보는 사람은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받은 이익은 없는데 받는 손실은 너무나 크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신속하고 분명하게 사건을 조사하고 명확하게 처벌함으로 다신 재발하지 않을 것 같다는 신뢰를 회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