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와 나의 거리 지난주였나, 희언이와 눈을 마주치고 방긋 웃으면 아이도 입꼬리를 올리며 씩 웃는다. 아빠는 기분이 좋아져 엄마에게도 자랑하고 이후로도 몇번씩 씩 웃어보였다. 방긋 지음이도 마찬가지였지만 계획에 위해 아이를 갖거나 하진 않았다. 첫째를 낳고 어느정도 키우기 여유있어졌다 싶어질 때 임신을 알게 되었다. 둘째 출산 후 이런저런 이유로 처가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하고 태어난지 5일도 안된 아기와 함께 충북 단양까지 내려갔다. 처갓댁의 도움으로 아내는 산후조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난 임용고시로 인해 혼자 공부에 매진했었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가족과 떨어져있는 것도 그렇고 수험생 생활도 좀 힘들긴 했었다. 갓 올라왔을 때 태어난지 50일이 되서야 아기는 가족과 함께 집으로 올라왔고 방학을 맞이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