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바움백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중에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부부에 대한 영화가 나온다는 예고편을 본 적이 있다. 자연스레 머리속엔 ‘카일로 렌과 블랙위도우가 부부라고! 둘 다 연기 잘 하는데’ 라는 생각이 (대형 프랜차이즈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감독은 이름은 들어본 듯 한데, 누구지. 정도였다. 최근 나이브스 아웃을 보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상황에서 아내와 금요일밤 영화를 고를 때 최신 업데이트에 이 영화가 있는 것을 보고도 섣불리 손이 가지 않았다. 좀 더 가볍고 감정소모없는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부담이 될까 싶었다. 하지만 영화 속 표현대로 ‘2초만에 나는 사랑에 빠져버렸다’ * 마치 소설과 같은 영화를 보면 만든이들이 사람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작품에 묻어나곤 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