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원에 가다 지난주 교회 모임에서 근황을 나누다 통풍 이야기를 꺼냈다. 오랫동안 나를 알던 이들이 건강을 위해 비만클리닉에 가보는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주었다. 나름 진지하게 반응하고 있었는데 듣는 내 표정이 별로였는지 되묻더라. 몇달전 통풍이 도졌을 때만해도 진통제를 먹으며 식이요법을 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나름 관리에 들어간 뒤에 다시 재발하는 바람에 나도 내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름 자출도 하고 식단도 정리가 되었음에도 확연한 변화가 없어 비만클리닉에 가는 부분도 마음이 어렵게 들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사실 그보다는 살을 왜 빼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어릴 때부터 통통하거나 뚱뚱했던 아이였던 나는 몸무게로 인해 (내적으로는) 자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