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련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의. 여름수련회 후기 2012년 여름수련회 '욕망과 함께 춤을' 가 끝났다. 이번 수련회만큼 기대하는 마음없이 참여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이제 갓 백일된 아기와 정리는 꿈도 못꾼 새로 이사한 집, 얼마 남지 않은 방학기간 등등게다가 욕망이라는 주제를 세미나로 풀어낸다고 했을 때 과연 잘 다룰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있었다. 수련회 기간동안 나의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나면서 나 자신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다.나라는 사람이 욕망하는 것들이 내가 바라는 것보다는 내가 해(내)야하는 것들만 떠오르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정규직으로의 전환이나 이사과정의 마무리 같은 경제적 안정들로 가장으로의 책임이 크다는걸 새삼 느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성실함을 가르쳐 주시고 그렇게 살아오신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성실하실 뿐 아니라 믿음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