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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노래들 #. 2년이 된 오늘도 세월호의 기억은 아픔으로 다가온다.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이들은 그림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글로,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기억하고 추모한다. 4월 16일. 세월호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은 두서없이 포스팅한다. 1. 윤상 - 날 위로하려거든(2014) '제발 날 내버려둬 난 지금 세상을 잃었으니' 이 곡이 세월호와 관련이 있다는 윤상 본인의 발표는 없었다. 하지만 듣는 입장에서 이 곡만큼 당시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노래는 없었다. 어설픈 공감과 위로를 건네기도 힘들 때 잊지 않겠다는 약속 하나로 그 마음 안고 살아가는 것. 여전히 이 노래는 유효하다. 2. 장기하와 얼굴들 - 사람의 마음(2014) '사람의 마음이란 어렵고도 어렵구나 하지만 오늘 밤엔 잠을 자자 푹 자자' 더불어 당.. 더보기
f(x) [hot summer] : 점층되는 이미지의 향연 장인이라 불리울만한 기업이 있다. 그들의 제품은 시장을 선두하는 기준이 되었고 대중은 언제나 뜨겁게 반응했다. 그런 이들도 가끔씩은 '상식'을 벗어난 제품들을 선보일 때가 있다. 주로 전자제품류에서 괴물이라고 표현이 되는 제품들인데 대체로 엄청난 스팩이나 하나만을 파고든 집요함들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엄청난 기술력이 밑받침이 되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여기 SM이 있다. 수만싸장님 아래 H.O.T에서 시작해 아이돌의 공식을 확립한 전설적인 제작사이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교한 기계와 같은 실력과 수려한 외모를 가진 아이들이 그들의 대표 상품이다. 다른 제작사들이 따라잡을래야 할 수도 없는 SM만의 퀄-리티는 자타가 공인할 만 하다. 그런 그들에게도 이단과 같은 라인업이 있는데 그들이 바로 f(x..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