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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iOS 8.1 업데이트

iPhone 3Gs, iPhone 4s, iPhone 5s 까지 세번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많이 업데이트 했지만서도 데이터를 다 날려먹은건 오늘이 처음이다-_- 그것도 업데이트 파일 다 받았다고 아내가 공유기 꺼도 되냐고 해서 괜찮으리라 여겼다가 업데이트가 막히고 먹통이 되버렸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더군다가 오늘은 평일 새벽 3시.. 맘같아선 그냥 자고 싶지만 내일 외부활동 나가는 날인데 학생들과 연락이 되지 않거나 학부모와 연락할 수 없다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결하고 잠이 들어야 한다.


핸드폰 사과마크 아래 업데이트 눈금이 올라가고 있다. 과연 내가 맞이하는 녀석은 공장초기화 버전일 것인가, 내가 그전에 사용하던 그대로의 녀석일것인가. 나름 긴장이 된다. 이러고 내일 늦게 일어나서 지각하는 것도 곤란한건데ㅋㅋ 일단 하던만큼은 해보고 후회해야지. 누굴 탓하지 말고 내 마음이나 잘 다스리길.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메세지 뿐 아니라 일반 SMS도 타기기에서 전송 가능하다던데 기대가 된다. 더불어 와이파이 관련해 상태가 영 메롱인데 그것도 좀 잘 해결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