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블리즈

151123 #. 러블리즈 덕통사고를 당한지 몇주되었는데 관련 글을 정리해보려다 늦어지기만 해서 그냥 간단하게ㅋ 처음엔 윤상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라 해서 관심을 가졌고 곡들이 묘하게 90년대 정서가 느껴지는데 고퀄의 전자음악-그냥 윤상이잖아!-이어서 몇번 들어보았다. 그래도 Candy Jelly Love는 오글거리는 면이 없지 않아 넘어갔는데 Ah-choo는 좋더라고. 씨네타운19의 뷰철민 PD님이 녹음도중 러블리즈 이야기할 때만해도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였는데 마리텔 윤상방 본방을 보며 급호감을 가졌다. : ) 처음엔 하나의 무더기로 보이던 아이돌이 한명 한명 이름을 알고 목소리 구분이 되기 시작하면 나로선 어느정도 팬심이 깊어진건데 나무위키와 주간아이돌을 통해 멤버들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면 SM빠돌이인 나.. 더보기
러블리즈 Ah-choo 러블리즈는 참 미묘한 팀이다. 무난한 걸그룹같아 보이는데 음악의 총괄프로듀서가 윤상이 맡음으로서 하나의 색이 입혀진다. 마치 가을방학에서 계피의 보컬을 듣지만 동시에 정바비의 음악을 감상하듯 여러 소녀들의 춤과 노래를 들으면서 그 이면에 윤상이라는 큰 뮤지션을 볼 수 있달까. 가끔 인터넷에서 러블리즈가 윤상으로 인한 한계가 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그보단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심는데 확실한 영향을 주었다는점에서 효과를 봤을 것 같다. 이름도 모른채 사라지는 아이돌들이 얼마나 많은가. 암튼 캔디젤리러브나 안녕같은 타이틀에서 유독 더 윤상의 흔적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미니엘범에 수록된 Ah-choo는 앞선 두 곡과는 무언가 다른 위화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만의 결론은 켄디젤리러브나 안녕의 경우 현재의 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