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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아파 몸이란게 생각보다 정직한가보다. 오늘 학생이랑 투닥거리고-이젠 화도 안나고 답답하고 슬플뿐- 스트레스 좀 받았다고 집에 올 때부터 살살 아파오더니 이젠 대놓고 아프다. 왼쪽 발등. 통풍부위 말이다. 지난번에 나름 체질직하는데 왜 아픈가 이상했었는데 스트레스 때문인가보다. 내 체질은 화내는 것도 안좋다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구나. 지난번엔 소염진통제맞고 좀 괜찮아졌는데 이번에도 약을 의존해야할듯. 더보기
졸업앨범과 통풍 재발 나는 일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왔었다. 두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었는데 ESTJ라는 기질적인 자신감과 군대 행정병으로 에이스 노릇을 2년동안 한 이후로 쭉 나름 책임지고 판단하는 입장에 있으면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결정하는데 익숙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학교에서 졸업앨범 업무를 진행하면서 다 깨지고 말았다; 나름 간결하고 분명하게 의사를 전달한다고 생각했던게 오해를 빚고 혼선을 일으키질 않나, 딴에는 괜찮다고 판단되었던게 당일되어 문제가 되어 허둥지둥거리기도 하고 수습한다는게 또다른 문제제기가 되어지는 등 근 한달동안 내안의 신화가 깨지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게 영 좋지 않더라. 그러고보니 나중에 알게 된 내 기질은 ENTP이고 내가 마음대로 결정해도 지지해주는 사람들 곁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