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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51117-18 어제 한강서 뒷바퀴가 터지는 바람에 두어시간 걸어 집에 들어왔다. 덕분에 오늘 출근은 아내의 일반자전거(알톤 r8)로 했다. 미리 옷도 세팅해놓고 도시락도 준비해 일찍 출발할 수 있었다. 다만 너무 힘들었다는ㅋㅋ 시간도 80분정도 걸렸다. 1학기 때 안타본게 아니었는데 왜이리 힘들었을까. 1. 스키장갑 -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겨울용 장갑을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려서 다시 구입했다. 손이 워낙 커서 맞는 장갑 찾기가 힘든데다 겨울에 손시린게 워낙 괴로운일이라 맞는 장갑을 찾아 기뻣다. 그런데 오늘은 일반자전거를 오랫만에 탄데다 날도 춥지 않아 장갑이 거추장스럽더라. 2. 부족한 바퀴바람 -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바퀴에 바람이 부족하다는걸 알았다. 밟아도 확 나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3. 겨울날씨 - 어쨋.. 더보기
출퇴근길 #. 어제 퇴근 -퇴근할 즈음에 비가 내렸다. 간만에 새찬 비였다. - 자전거로 퇴근하는 사람인지라 고민이 되었다. 마침 우비는 집에 두고 온 상황. 도저히 맞고 갈 비는 아니었는데 이것저것 마무리하다보니 빗줄기가 좀 약해진 것 같았다. 고어택스 방수력 믿고 자전거 타기로. - 생각보다 굵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출발한지 5분만에 한차례 스콜이 내렸다. (거의) 다 젖었다. - 절반정도 가니 비는 다 그쳤지만 옷은 젖은채로 한강길을 달렸다. 바람맞으며 가니 집에 갈 땐 (거의) 마르더라. - 퇴근길에 자전거 타는 사람도 당연히 거의 없는데 하늘이 광할하니 참 좋았다. :: 암튼 추웠다 #. 오늘 출근 - 늦게 일어났다. - 허겁지겁 준비하니 평소 데드라인보다 15~20분정도 늦게 출발하였다. - 밖 햇살.. 더보기
학교가는 길 #. 면접보러 가는 길. 거리는 좀 멀지만 역방향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가까운 정류장에서 환승해보니 버스에 아무도(!) 없다. 자리걱정은 안해도 될 듯 #. 272-7028 라인은 1시간 20분쯤 생각해야겠다. 지난번 800번보다는 멀미가 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멀긴멀더라. 애용하기는 좀 아쉬운 느낌. #. 업무분장을 위해 출근한 둘째날은 경의선을 타보기로 했다. 우연히 만난 교회동생은 반갑지만 나름 시간 맞춘다고 나온게 직전에 놓치고 급행은 지나처버리다보니 대기시간이 길었다. 다행히 배차간격 20분이라는 버스는 일찍 옴ㅋ #. 체감느낌은 경의선의 압승. 하지만 배차간격이 둘 다 커서 지각의 위험이 크다. 이 모든걸 조절할 수 있는 제3의 길이 있겠지. #. 지금 수리중인 전기자전거를 타고 오면 좋겠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