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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읽기

청량한 보컬 노래들.

청량 [靑粱,淸亮]

차조의 한 가지, 소리가 맑고 깨끗함


란다. 난 그냥 청량하면 칠성사이다가 생각난다 ㅋㅋㅋ





가수들의 목소리들은 다 개성이 있지만 개중에 듣기만 해도 맑고 시원시원한 목소리들이 있는데 (당연 내 기준으로)

정리해서 모아보도록 해보려고 한다. 

청량하다고 해서 밝고 희망찬 노래만 있지는 않다 ㅋㅋ






1. 윤하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해 너무나 반가운 윤하. (단독공연 했었다는데ㅠ 가보고 싶다.)

불명에서는 좀 아리까리했는데 나가수에서 좋은 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 오래오래 활동해주시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토이 엘범에 수록된 '오늘 서울하늘은 하루종일 맑음'이지만 
발라드 시리즈도 좋아하기에 EP 엘범에 '기다리다'로 결정.



2. 페퍼톤스



예전 여름을 대표하는 가수가 '쿨'이었다면 나의 여름은 항상 페퍼톤스가 함께하는 것 같다.

그들의 음악은 청량 그 자체랄까 ㅋㅋ

더군다가 이번 엘범은 본인들이 보컬을 맡아버리시는 무리수를 드시는데 음악이랑도 잘 어울리고 난 좋은것 같다

나름 청량 보컬이라 생각한다. (아마 그 외의 노래는 어렵겠다만 ㅋㅋ)

개인적인 추천곡은 토이(또!!)의 '여름날'

영상은 올 여름동안 지지리 듣던 'Beginner's luck' 엘범에서 '러브앤피스' 

(분명 펩톤 노래인데 스샷은 스윗소로우야 ㅋㅋㅋ 지못미)


3. 마지막으로.. 정준일




사실 나도 정준일이라는 가수는 잘 알지 못한다. 월간 윤종신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좋고 암튼 좋다

아직 그가 속해있는 메이트라는 그룹의 노래는 들어보지 못했다. 기회가 있기를ㅎ

추천곡(이라기엔 아는 노래가 이것밖에;;)은 민트페이퍼 Cafe : Night & Day 엘범의 '난 좋아'

영상은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에서 부른 월간 윤종신 '말꼬리'로 올려본다.



쓰고나니 태풍은 올라오고 여름은 다 지나가고 있구나 ㅋㅋㅋ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도 언젠가 정리해봐야겠다. 음악이 있어 행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