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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160324 ​ 교사로서 벌써 여섯번째 맞는 3월인데 올해는 유독 일이 많다.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짐지워줌에도 새로온 관리자 덕분인지, 아직도 적응이 덜 된건지 하루를 쪼개써도 수업도 안하면서 행정업무만으로 일거리는 쌓이는게 신기할정도. 행정업무가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수교사들에게 한해의 계획을 계획하는 3월 한달은 어쩔 수 없이 바쁘다. 그 중 정점을 차지하는 학부모 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간만에 불꺼진 학교를 나섰다. 나름 꼼꼼히 준비한다고 했으면서도 놓친게 있진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안고 퇴근한다. 내일의 컨디션을 위해 자전거는 학교에 두고, 아마 집에 도착함 작년 활동영상을 만들고 회의자료를 만들면 자정 넘어 잠들 수 있겠지 싶다. 그래도 다음주 다가올 평범한 일상이 몹시 기대되는구먼ㅎ 더보기
​ 예배 후 날자오후프로그램을 하고 지음이와 둘이서 집으로 가게 되었다. 잠깐새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눈발이 꽤 거세졌다. 어린이는 눈을 좋아한다고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끊임없이 웃음이 터져나오더라. 아빠는 혹여나 감기 걸릴까 걱정되면서도 일년에 한번 보기 힘든 폭설을 아이가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았다. ​​ 더보기
160216 ​ MAD MAX - V8!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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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3 간만에 축구 소식 #. 맨유가 스토크시티를 이겼다. 홈이라지만 이번 시즌 맨유는 알 수 없는 팀이라ㅠ 3:0이라는 스코어만 보면 잘한 것 같지만 아직 하이라이트도 못봐서 지루한 경기를 하다 한골씩 터진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린가드(!), 마샬, 루니(!!!)가 넣었다는건 반가운 소식. 루양대군이 아무래도 2016년 들어 터지긴 하는듯ㅎ #. 광저우가 잭마를 영입했다ㄷㄷㄷ 내가 몇년전 FM할 때 월클 공격수로 성장해 쏠쏠히 써먹었는데 AT에서 한시즌 망했다고 중국으로 바이아웃에 가다니. (내가 FM에서 매번 영입하는 공격수는 잭매 아님 루까꿍인데 맨유와라ㅠ) 예전 MLS 한참 갈 땐 그래도 좀 철지난 선수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시장의 자본력이 엄청나긴 한 것 같다. 힘내라 K리그, 힘내요 전북. .. 더보기
160201 #. 개학을 했다. 이젠 방학만큼 무덤덤한 개학이 된 듯. ​지각 위기에 전철서 택시탄건 함정​ 어제 본 것 같아도 다들 반갑고 그동안 쌓인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하루가 갔다. 내일부턴 밀린 일들 처리하다보면 금방 한주가 갈 듯. #. 가정상황이 안좋은 학생이 있다. 본인도 추스리기 힘들텐데 어머님이 많이 아프시다. 안타까운 마음만 갖을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어 많이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까. #. 방학을 보내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 놀라울정도로 일상이 금방 복원된다. 그간 해야했던 일들을 금방 처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든 아내를 대신해 스프를 끓여 아이들을 먹였다. 이후엔 가족이 다같이 머리를 하러 갔다. 방학 막바지에 커트를 하고 싶었는데 아내가 아프고 정신없이 보내다 미뤄졌다. 동네 미용실서 .. 더보기
20160118 ​ 방학근무일을 신입생OT날로 잡았더니 그간 밀린 업무 / 급박하게 처리할 일까지 겹쳐서 쉴 틈 없이 하루를 보냈다. 방학근무란 자고로 느긋하게 교무실을 지키는 날인데 점심도 못먹어가며 일하다보니 출장 신청 해놓고 정시에 인편 제출하러 나왔다ㅎ 해야할 일 한다고 생각하니 맘 편하기도 하고, 돌이켜보니 학교마다 일년차엔 자리잡고 이년차엔 메인으로 일했던 상황들이 오버랩되며 2016년이 그려직도 하고. 급한 마음에 전철역까지 택시를 타고 내리니 날은 추운데 햇빛이 비치더라. 그냥 뿌듯한 하루. 더보기
처음 만들어 본 크림소스파스타 ​​ 맛있었음ㅎ 더보기
151216 ​ 저멀리 엑스윙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날아다닐 것 같고 포스의 영이 충만할듯한 밤. 스타워즈 에피소드7 관람을 기다리며. 더보기
송암 스페이스 센터 ​ 올해 마지막 현장체험학습으로 송암 스페이스 센터를 다녀왔다. 멀지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시설도 좋고 프로그램도 알차고 만족도가 높다. 공동육아나 꿈틀에서 가도 좋을듯ㅎ 아님 1박도 가능하던데 애들 조금만 더 크면 가족끼리 가서 심야에 별구경해도 좋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