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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151211 #. 몸살 3일차. 끙끙거리며 잠들다 깼다를 반복하다보니 꽤나 힘들다. 열이 나다가 덥다가 하고 어지럽다 괜찮다한다. 그와중에 출퇴근하고 집에서 드러눕고... 이번 주말만 보냄 괜찮을 것 같은데 일정이 워낙 많아 어떨지 모르겠다는ㅎ #. 언제나 그렇듯 이 와중에 애들은 사고침; 놀랄 것도 없다지만 내가 여유가 없으니 어렵다. ​ 하늘은 어쩜 그렇게 이쁘냐 더보기
151209 망 오전부터 소화가 안되는 등 몸상태가 좋지 않더니 오후내내 정신을 못차렸다. 화장실도 수차례가고 소화제도 먹었는데 갈수록 기운이 빠지더라. 퇴근할즈음엔 도저히 자전거를 탈 기운이 없어서 (비가 쏟아질 때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으로 집에 돌아가려고 했다. 어짜피 환승해야 집으로 갈 수 있기에 제일 먼저 온 좌석을 탔다. 좌석도 여유있고 난방도 잘되니 잘선택했다 싶었다...만 눈을 뜨니 버스는 자유로 위에 있었다. 머리로 생각해보진 않은건 아닌데 노곤노곤하니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나보다. 이 버스는 강남직행버스. 다음 정류장은 신사역. 차로 가득한 도로는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된거 이 버스에서라도 푹 자면 좋겠는데 돌아가는 노선을 검색하고 황망함을 수습하는 사이 잠이 깨버리고 말았다. .. 더보기
151130 ​ 간만에 #오네상라멘 감기 걸렸는데 얼큰하게 잘 먹었당 더보기
151201 ​ #. 영어시간에 파닉스 교재로 알파벳 발음을 배우는데 대망의 R 차례였다. '혀를 동글게 말아 윗천장에 닿지 않도록'한다는 설명을 하는데 시범을 보일수도 없고 ㅋㅋ 그림을 그려보았다. ​ #. 채점도구로 학교에 있는 모나미를 썼는데 볼펜똥이 너무 나와서 손에도 엄청 묻고 바지에 넣어놨다가 파란멍든것처럼 허벅지에 진하게 묻기도 하고 ㅋㅋ 그랬는데 가방안에 삼색볼펜이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 겁나 좋음. 별 것 아닌데 삶의 질이 올라갔다. ​ #. 도시락을 바꾼 후 설거지 풍경이 조금 변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국도 싸가고 맛있게 잘 먹었다. 양도 적절한듯 : ) 더보기
151126 #. 어제 아내와 앤트맨을 보았다. 난 극장에서 봤었고 아내는 처음 보았는데 역시나 재미있더라.가디언스 오브 더 갤럭시에 비하면 덜 웃기고 아쉬운 구석이 없는건 아니지만 충분히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한다.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많다고 생각하고 : ) 쿠키 영상을 다 본 후 시빌워 예고편을 같이 보았다.역시나 어마하게 기대감이 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2에서 어벤져스가 가장 중심의 역할을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의 최고작은 캡아2 : 윈터솔져였으니ㅎ시빌워 자체가 담고 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기존 캡틴아메리카 이야기가 중심이 되며 어마무시한 작품이 나올거라 기대한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캡아는 죽고 아이언맨은 은퇴함으로 페이즈1 의 진정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페이즈3의 최종보스인 타노스.. 더보기
151125 #. 어제 자전거용품 업그레이드를 거의 마쳤다. 전조등과 후미등을 사고 주문한 ​기숭전​ 가민!! 이 왔다. 그런데 오늘은 비. 막상 일어나보니 비는 얼마 안와서 무시하고 탈만은 한데 늦잠을 잤네ㅠ 왜 가민이 왔는데 타지를 못하니ㅠㅠ 오늘은 설명서나 뜯어서 공부해야할듯. - 대박사건. : 급한 맘에 전철역서 택시를 타고 왔더니 학교가 조용함. '아, 수업시작해서 그렇구나' 죄스런 마음에 조용히 들어왔더니 메신져에 아무도 없는게 아닌가. 오늘 특별재해훈련이라도 있어서 혹은 학교 서버 문제로 인터넷을 끈건가 싶어서 서둘러 컴을 껐다. 그제서야 알았다. 출근시간은 아직 30분이 넘게 남아있단걸 ㅋㅋㅋㅋ 한시간을 착각하다니. 아직도 경기도와 서울의 시간에 적응하지 못한듯. #. 리쌍의 길이 솔로앨범을 냈다. 음.. 더보기
151124 #. 왕좌의 게임 시즌6 포스터가 나왔다 당연하게도 존 스노우의 부활 확정인듯! 모두 다 죽음을 맞이하는 작품에서 혼자 주인공 특혜를 받는다 생각하니 갑자기 나루토의 혈통주의가 떠올라 불안이 엄습하지만; 그래도 마틴옹이 균형을 잘 잡아주리라 믿고. 소설 내용이 드라마 내용보다 느린걸로 알고 있는데 언능 4월이 오기전에 소설 완독해야할 듯조만간 시즌 파이널이 되는 닥터후의 뒤를 잘 채워줄듯. 포스터 한장에 두근두근하다 : ) #. 어제 헬로모바일 유심개통을 잘 했는데 친구추천플랜이 잘 안된다; 내가 방법을 잘 모르는건가.아내에게 url을 보내주었는데 본인확인이 안되던데. 기간제한이 있으니 언능 알아봐야지. #. 퇴근길에 10% 정도가 가로등 없는 길인데 가지고 있는 전조등이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쓸만 했는데.. 더보기
151123 #. 러블리즈 덕통사고를 당한지 몇주되었는데 관련 글을 정리해보려다 늦어지기만 해서 그냥 간단하게ㅋ 처음엔 윤상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라 해서 관심을 가졌고 곡들이 묘하게 90년대 정서가 느껴지는데 고퀄의 전자음악-그냥 윤상이잖아!-이어서 몇번 들어보았다. 그래도 Candy Jelly Love는 오글거리는 면이 없지 않아 넘어갔는데 Ah-choo는 좋더라고. 씨네타운19의 뷰철민 PD님이 녹음도중 러블리즈 이야기할 때만해도 그냥 하나의 에피소드였는데 마리텔 윤상방 본방을 보며 급호감을 가졌다. : ) 처음엔 하나의 무더기로 보이던 아이돌이 한명 한명 이름을 알고 목소리 구분이 되기 시작하면 나로선 어느정도 팬심이 깊어진건데 나무위키와 주간아이돌을 통해 멤버들을 구분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면 SM빠돌이인 나.. 더보기
또 펑크, 또 안녕?! 월요일에 집으로 오는 길에 한강서 뒷바퀴 펑크가 나는 바람에 10km 정도 거리를 비맞으며 터덜터덜 전기자전거를 끌며 들어왔다. 화요일부턴 아내 일반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어제 퇴근길에 펑크가 나서 (다행히) 한강 진입 전 자전거샵에서 수리를 했다. 그러고보면 내가 자전거를 타는 여러 이유 중 체중 감량이라는게 분명히 목적이긴 한데 체중을 감당하지 못해 망가지는 녀석들을 보니 서글픈 마음이 드는게 아닌가. 자전거 구입 시 체중이라는 요소를 계산에 넣지 않은 나의 불찰이다만 닥친 현실은 씁쓸하기만 하다. 건강해지기 위해 타지만 일순간의 사고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아이러니라니- 지난 1년간 전기자전거를 타며 자전거를 타는 습관과 편도 20km의 출근길을 다닐만한 체력, 자전거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 정도는 갖.. 더보기
151117-18 어제 한강서 뒷바퀴가 터지는 바람에 두어시간 걸어 집에 들어왔다. 덕분에 오늘 출근은 아내의 일반자전거(알톤 r8)로 했다. 미리 옷도 세팅해놓고 도시락도 준비해 일찍 출발할 수 있었다. 다만 너무 힘들었다는ㅋㅋ 시간도 80분정도 걸렸다. 1학기 때 안타본게 아니었는데 왜이리 힘들었을까. 1. 스키장갑 - 얼마전 코스트코에서 겨울용 장갑을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려서 다시 구입했다. 손이 워낙 커서 맞는 장갑 찾기가 힘든데다 겨울에 손시린게 워낙 괴로운일이라 맞는 장갑을 찾아 기뻣다. 그런데 오늘은 일반자전거를 오랫만에 탄데다 날도 춥지 않아 장갑이 거추장스럽더라. 2. 부족한 바퀴바람 -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바퀴에 바람이 부족하다는걸 알았다. 밟아도 확 나가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3. 겨울날씨 - 어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