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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가채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험이 취소될뻔, 했으나 다행히 응시자제권고와 여러 절차로 진행되었다. 다음 시험볼까도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번이 제도가 바뀌기전-커트라인이 10점 오른단다- 마지막 시험이어서 참석률이 꽤 높았다. 들어갈때도 마스크착용 여부를 본 뒤 체온재고 손소독을 하고 나서야 시험실에 입실할 수 있었다. 나름 공기청정기도 필터가 들어가서 더 나을거라 설명하셨는데 소리가 좀 시끄럽더라. 전날과 새벽 벼락치기로 기출 풀때 80점 중후반대로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긴 했는데 시험을 보면서 첫 인상은 쉽지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로 한국사 시험이라는게 어느정도 패턴과 내용이 있는데 처음 보는 인물이나 제도가 있어서 흠칫 놀랐지만 다른 보기들을 지우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였다. (개관식 좋아!!) 정.. 더보기
그냥 보통의 토요일 이야기 첫째가 문제집 책거리로 동네 가까운 키즈카페인 헬로방방에 갔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던 키카는 수색이마트 1층에 있던 곳이 구조나 비용이 좋았는데 없어진 이후로(ㅂㄷㅂㄷ) 딱히 자주 이용하진 않았다. ⠀ 명지전문대 근처, 아니 충암고 옆에 있는 헬로방방은 아주 큰 공간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간들이 많아 두시간은 곰방 지나가는 곳이다. 진취적인 자세 멋지다 ⠀ 첫째는 오늘 키넥트를 열심히 했다. (우리집에도 있던건데 고장나는 바람에ㅠ) 나름 볼링이랑 이것저것 재미있었나보다. 언젠가 아이들이랑 실전볼링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몇살부터 가능할지 모르겠다. 여기 건물에 볼링장도 있는데 ㅎㅎㅎ ⠀ 둘째야 여기저기 신나서 뛰어다니는데 모르는 애들한테도 엄청 들이대고 기분 나빠하다가도 해맑게 같이 놀기.. 더보기
산에 오르자 (200111) 공동육아 방학이었지만 비가 오기도 했고 수영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어 막상 온가족이 같이 움직일 기회를 갖지 못했다. 토요일이 되어서야 가족활동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백련산 약수터! 내가 어릴 때-응암동에 살았음- 종종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곤 했던 곳인데 자연에 대한 갈증+운동목적으로 뜬금없이 가보자고 했다. 이 사진들은 아직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 찍은 것들이다. 막냉이의 유모차를 가져오지 않은건 좋은 선택이었지만 그렇다고 이 많은 계단을 아이 혼자 올라가기는 힘들기도 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어서 목마를 태워 오르기로 했다. 요즘 이녀석이 꽤 묵직해지기도 했고 이 한몸 오르기도 힘든지라 발걸음 가벼운 가족들을 쫓아가는데 여간 숨이 벅차 고생했다ㅋ 오랜만에 들린 백련사는 내 기억.. 더보기
나이가 들었나봄 ​ 처가집에 내려가는 기차 안인데 10년째 같은 길인데 어째 시간이 훅훅 지나간다. 창밖 풍경도 1-2분 지켜보면 흥미를 잃곤 했는데 녹색이 마냥 편하고 좋다. ​ 욘석도 그새 많이 컸는지 한자리 차지하는게 더 낫네 올라올땐 다섯자리 예매해야겠음. 더보기
190320 #. 갤럭시s10e UAG 모나크 케이스 구입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스는 애플의 실리콘케이스이지만(실케때문에 다시 아이폰 돌아간적도;) 요즘 폰 바꿀 때 오래 잘 쓰고 싶은 생각에 러기드케이스를 쓰고 있다. (이미 크고 아름다운) XR에도 오터박스 케이스로 맘편히 사용중인데 s10e에 어떤걸 물릴까 고민을 했다. 비슷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고민없이 UAG를 사용한다고 나오더라. 두껍긴하지만 가볍고 좋다고. 성능면에서는 독보적인듯하나 특유의 디자인이 넘 공대스럽달까. 저렴한 케이스면 쓰다 바꾼다 싶지만 모나크가 나름 고급 라인업이라 부담이..긴 했는데 바꿨다 ㅋㅋㅋ - 박스를 개봉하는데 포장부터 괜찮더라. 안에 슬며시 비치는게 실제품인줄 몰랐음. 나름의 금속 느낌의 색이 디자인이랑 잘 어올릴 뿐 아.. 더보기
190318 ​ #.백예린 미니앨범 발매 * 정말 오랜만이다 * 근데 아쉬움. 더 좋은 곡들도 있었을텐데. 음색과 실력이 좋기에 계속 듣고는 있는데 한번에 확 끄는 느낌은 없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로 옮기는게 좋은 결과를 만들거란 생각은 안드는데. 좀 더 다작하는 가수로 키워줌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 #. 아이패드 뜬금 발표 * 이제 곧 있을 정기발표를 앞두고 애플스토어가 점검에 들어가더니 생각지 못한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가 추가되어버렸다. 전문가들에선 그런 예상도 없진 않았다지만 이런식으로 신제품을 발표한적이 없기 때문에 뜬금없긴 없었음 * 아무래도 사람들의 시선은 미니(아....얼마만의 신제품이냐!!!!)에게 쏠리기는 하는 듯. 애플펜슬 사용 뿐 아니라 A12칩이 들어가고 49만원이라는 나름 괜찮은 포지셔닝을 .. 더보기
전기세가 나왔다 전화가 한통왔다. 한전 검침기사분이라고 하셨나...암튼 우리집 전기세가 지난달보다 많이 올랐다고 한다.굳이 전화까지 할 정도인가 싶었는데 사용량이 지난달 대비 거의 두배가 되었더군;누진세가 단계가 완화되었음에도 걸려주셔서 비용 또한 6만 얼마라던데. 지난달에 신청한 다둥이 혜택이 포함된 금액인지는 모르겠다. 왜이렇게 올랐는지 짐작가냐는 질문에 나도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모르겠다고 대답을 했다.친절한 안내를 받고 나서야 범인은 무엇인지 고민을 해보았다.지난달 막내가 태어나고 산후조리로 보일러를 많이 틀어서 ;가스비가 오를거라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지난달과 큰 차이 없었음) 도대체 뭘까. 1. 전기밥솥 - 의심의 제 1순위 - 압력밥솥을 쓰다 산후조리 기간에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 처가에서 보낸 6인용 전기.. 더보기
왜 잠을 적게 자는걸까 3-4시간 자고 새벽에 깬 채로 하루를 보내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아직 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통풍과 관련해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다. #. 추측 1) 더워서 : 라기엔 한참 덥던 방학도중보다 방학말-학기초에 그러고 있다. 에어컨을 틀고 자도 깨는것도 1번 가설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근거 2) 심리적으로 : 학기가 다가옴에 따라 긴장이 올라가서 그런걸까. 나름 바빳던 방학을 보내면서 학기를 기다린 것도 있었는데 썩 그럴듯 한거 같진 않은데.. #. 어떻게 보냈나 1) 인터넷 서핑 2) 노래 듣기, 가 이어져 글 쓰기 3) 책 읽기 4) 오버워치 5) 설거지, 빨래 등의 집안일 #. 생각들 - 지난번에 읽던 '미라클모닝'이 문득 떠오름. 이짓을 좀 더 긍정적으.. 더보기
한강 난지물놀이장 ​ 작년에 자주 왔던 곳인데 올해는 처음 왔다. #. 바뀐점 - 치킨을 판다(!). 닭의 질은 떨어져보이나 야외버프와 함께 그 자리에서 갓 튀긴걸 준다. 가격은 17000원인데 놀러왔으니 흥청망청의 마음으로 먹기엔 괜찮음. 가성비를 따지는 순간 진다. 아마 돈 어마하게 벌듯. 계속 튀기느라 고생하겠지만. ​ - 시설적으로는 바뀐게 별로 없는데 애들이 한살씩 컸다고 그게 차이가 크다. 지음인 혼자 내보내도 빠질 걱정도 안되고 튜브도 탔다 내렸다 잘하는데 하고 싶어하는 놀이를 다해주기엔 여기가 좀 애매해졌다. 그래도 아직 만족하는게 다행임. 문제는 희언이인데 작년엔 돌도 안된 꼬맹이어서 튜브 태워주고 끌고 다니면 되었는데 올핸 겁도 많아지고 하고 싶은것도 생겨서 동시에 둘이랑 놀아주는게 쉽지 않다ㅋ 내년엔 .. 더보기
기분 나쁜 일들 #. 넥슨-성우 메갈건 - 사건이 몸이 불려가는 속도가 장난아니다. - 아마도 강남역 살인사건 등으로 촉발된 여혐 논쟁의 연장선인듯 - 많은 분들이 패미니즘과 메갈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면서 논쟁이 확산되어가는 것 같다. - 인권이라는게 확보되는 과정이 대체로 시민사회의 합의와 도덕선을 통해 이뤄지기보다 분쟁을 통한 격렬한 쟁취가 많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은면도 있다. -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여성이 약자이다는 반증이 되기도 하고. - 다만 그것이 메갈에 대한 지지로 이어져야 하는가, 라는 점에서 의구심과 불편함이 있다. - 여성의 인권에 대한 지지 혹은 여성 탄압에 대한 반발이 메갈 옹호로 이어진다는건 불편하다. #. 야구 승부조작 - 작년 해외도박파동과는 급이 다른 사건이다 - 스타리그를 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