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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 #. 유로 2016 포르투갈 우승 - 개인적으로 호날두의 우승을 점쳤던 입장에서 흐뭇함 - 날두는 챔스와 유로 우승을 해냈는게 팀이나 중심선수로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한듯. 그래도 대단한 업적. - 파예가 대회 초반 이슈몰이를 했음에도 결승전에 상대편 에이스 킬러처럼 되어버려 아쉬움. 좋은 선수가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낼 기회였는데 마무리가 이래 찝찝해서야. - 호날두는 진짜 인성에서는 깔게 없는듯. 스타로서의 존재감 또한. 사진봐라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진심으로 하는 행동이란게 넘 분명해서 ㅋㅋㅋㅋㅋ 정감이 감 - 그에 비해 메시는..... 탈세까지 겹쳐 커리어 최악의 시기를 보낼듯; 인생 참 알 수 없네 - 포그바는 언능 맨유 오길! - 개인적으로 가장 짠했던 동영상. 영감님이 진짜 영감님이 .. 더보기
160705 ​ 어제 퇴근길에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게를 봤다. 처음엔 돌인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가보니 게였음. ​ ​사진으로는 크기 비교가 잘 안되는데 나름 손바닥만했달까 ​ 물릴까봐 차마 손으로는 못하고 옆 라인까지 옮겨줬음ㅋ 더보기
160627 #. 코파아메리카 결승 - 비슷한 시기에 개최한 유로와 비교되며 골이 많이 나와 볼만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결승답게(!) 지루한 0:0 승부차기가 되어버림 - 내 생애 메시를 축구 관련해서 불쌍하다 여기는 날이 올준 몰랐다. 이건 뭐 발락도 아니고 3연속 준우승이라니. - 국대 은퇴는 좀 과했다는 생각. 먼 훗날 다음 세대에게 메시의 현역시절을 설명할 때 국제대회 성적으로 까일걸 생각하면 눈물이 ㅡㅠ - 문득 (불가능하겠지만) 이번 유로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한다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호우형! #. 왕좌의 게임 시즌6 파이널 - 그간 충격적인 전개로 유명한 왕겜이다보니 왠만한 장면에서 놀라지 않고 볼 수 있었다. - 예상보다 스토리 전개가 많이 되고 떡밥들이 대거 회수되는 에피소드여서 그게 놀라웠음 - .. 더보기
전환 : 오시미 슈조 '악의 꽃' 기분이 좋아졌다 #. 이제는 왜 그랬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지난날,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가라앉던 시기가 있었다. 내안의 우울이 나를 잠식해 스스로도 헤어나오지 못하던 때 날 기운차리게 해주었던건 this is the end라는 영화. 화장실 유머가 빈번한 B급 영화라고만 알고 있고(사실임ㅋㅋㅋㅋㅋ) 컴 한구석에 저장되어 있던걸 아무생각없이 클릭했던건데 치유의 시간이 되어주었다. 그 이후로 영화라는 매체가 나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왔었다. #. 한달여간의 조립과 설치, 그 이전부터의 계획들. 이사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정리와 보수할 것들을 하면서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체력의 끝까지 소진하며 살다보니 마음까지도 한점 여유가 없었다. 예민해진 상태로 추스를 시간도 사치처럼 여기고 '해야할.. 더보기
오시미 슈조 '악의 꽃', 페니 드레드풀 시즌1 #. 죄책감과 속죄 - 작품을 들여다보면 등장인물들의 행동의 동기는 자신의 욕망과 과거의 죄책감으로 나뉘는 듯 하다. #. 구부러진 인간상 - 난 전형적인 인간상보다는 어딘가 망가지고 엉클어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이 더 좋다. 더보기
2016 유로파 결승 #. 어쩌다 - 의도치않게 새벽에 잠에서 깼다. 잠은 충분히 잤고, 유로파 결승까지 남은 시간은 30분. 보기로 했다. - 자연스레 싱크대 상부장에 폰을 걸쳐놓고 설거지를 하며 경기를 봤다. #. 관전 포인트 - 2연속 우승, 유로파의 왕 세비아와 열세 예상을 딛고 돌문과 비야레알을 꺾고 올라온 클롭의 리버풀 - 클롭이라는 감독의 역량을 보고 싶었다.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였다는 투헬의 이야기처럼 동기부여와 기세로 객관적 전력을 무색케하는 클롭의 리버풀은 어떤 팀일까. 삼국지를 위시한 수많은 전쟁 컨텐츠에서 용장의 유형을 보면 클롭이 떠오른다.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말도 맞는 것 같고ㅋ 리버풀은 후반기 상승세의 화룡정점으로 유로파 우승과 챔스 진출을 기대할만 했다. - 세비아는 유로파의 강호임은 .. 더보기
준공 완료 #. 끝 - 준공 심사가 끝났다. 계획한대로 공사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인데 미비한 사항이나 지적 사항이 있을 경우 보완을 해 다시 준공 심사를 받아야 한다. 준공이 끝나기 전엔 건물을 사용할 수 없어 이사나 거주가 불가한데 다들 전세 여건에 따라 이사 일정을 미리 잡아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준공이 뒤로 미뤄질 경우 난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부정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구청 공무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랜덤하게 심사하는 분이 나온다고 하는데 자칫 깐깐한 사람이 걸릴 경우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몇몇 군데 마음에 걸리는 부분도 있었던지라 나름 긴장하며 주말을 보냈던 것 같다. 그간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건물을 짓는 것과 관련해서는 마지막 위기이지 싶다. - 그제 .. 더보기
엄청 맘에 드는 애플워치 페이스 발견 ​ 별 것 아니지만 애플워치에서 맘에 드는 페이스를 찾았다. 애플워치는 애플에서 제공되는 페이스만 이용할 수 있는데 세부적인 부분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자화가 가능하다. 내가 주로 쓰는 페이스는 ​모듈, 사진앨범, ​가끔 유틸리티​나 모션​정도 였는데 오늘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크로노그래프​를 사용자화해보았다. 핵심은 시계부분 바탕을 흰색으로 지정하고 포인트로 날짜는 빨강을 넣은게 꽤나 만족스럽다. 제공되는 정보도 ​배터리, 운동, 온도​로 지정했는데 필요한정도는 되는 것 같다. 한동안 애플워치에서 이 페이스를 유지할 것 같다는ㅎㅎ 더보기
생일선물 ​ 지음이 생일 이 다가오면서 무엇을 선물 할까 고민이 되었다. 결혼즈음에 샀던 올림푸스 마포 카메라 를 선택한건 요즘 아이가 폰으로 여기저기 찍는걸 보았기 때문이다. 당일 받을 땐 인형놀이에 밀려 눈에 들지 않아하더니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 같이 인근 샵에 가서 스트랩도 본인이 원하는 걸로 바꾸고 마트에서 메모리카드도 달아주니 그제야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곳일까. 비록 낡고 아이의 손에 비해 큰 카메라이지만 이것이 하나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해본다. ​​ 더보기
스캇 서브40 타이어 교체 ​ #. 어쩌다 - 며칠전 튜브를 sv17로 교체하면서 공기를 빵빵하게 넣었더니 타이어 폭과 안맞았는지 살짝 찢겼다ㅠ 그래서 타이어까지 교체 결정. ​ #. 교체과정 - 이리저리 검색해봄 : 일단 서브40이 하이브리드 자전거에서도 타이어 폭이 큰 편이라고 한다. (700x35c) 튜브 또한 28-45c인지라 700짜리 타이어에서도 폭이 맞을만한 제품을 검색했다. : 자출용이기 때문에 속도보단 펑크방지 기능을 우선으로 찾았다. : 그리하여 결정한 타이어는 ​슈발베​의 ​마라톤 플러스 투어로 G마켓에서 주문했다. ​​​​​​​​​​​​​​​​​​​​​​​​​​​​​​​​​​​​​​​​​​​​​​​​​​​​​​​​ ​요래​ 포장되어옴​​​​​​​​​​​​​​​​​​​ ​​​​​​​ ​제일 맘에 드는건 prot.. 더보기